임신초기 증상 9가지
새로운 가족이 되기 위한 준비

안녕하세요! 저는 어느덧 임신 중기를 지나 출산을 2개월 앞두고 있답니다. 임신을 준비하고 배란테스트기를 사용하면서, 아기를 기다리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아이를 만날 시기가 다가오고 있네요. 저희 가정이 그랬던 것처럼 많은 분들이 귀여운 나의 아이를 상상하면서 임신을 준비하고 계실텐데요 막상 임신이 되었을 때, 우리도 임신이 처음이라 그 변화들을 알아차리기가 매우 혼동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이게 정말 임신증상일까 아니면 맘카페에서 흔히 말하는 증상놀이는 아닐까? 그래서 오늘은 많은 예비 산모님들을 위해서 임신 초기 증상들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월경이 늦어진다
대표적인 임신 증후로 생리 예정일이 1주인 이상 지나도 생리가 없다면 임신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생리가 없더라도 임신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꼭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하시기를 추천드려요.

2. 착상혈(소량 출혈) 발생
반면 임신 후,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착상혈과 월경을 혼동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착상혈은 생리혈에 비해 양이 적고 기간이 짧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예민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착상혈은 월경 후 30일 전후로 발생하며 갈색이나 선홍색의 소량혈이 2~ 3일간 비치게 됩니다.

3.기초체온 상승
임신을 하면 황체 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분비되어 배란일에 기초체온이 1~1.5도 정도 상승하고 그 체온을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미열이 18일 정도 지속된다면 임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미열 증세로 임신을 확신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임신테스트기로 정확한 자가진단을 해보거나 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입덧증세
입덧증상은 보통 임신 4~8주부터 헛구역질, 구토감을 유발하며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예민한 산모의 경우 임신과 동시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식욕이 없어지면서 냄새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좋아하는 음식이 바뀌기도 합니다.

5. 피로감, 졸음 증상
이는 임신으로 발생하는 황체호르몬이 산모의 몸을 보호하기 위하 작용하는 영향 때문입니다. 또한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감기 증상과 같은 몸살 기운과 미열, 피로감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피로감을 느낄 때에는 편안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유방통증 및 유두색상이 짙어짐
수정이 이루어지고 나면 여성의 호르몬에는 급격한 변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체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고 1~2주 이내에 유방이 커지고 유선이 발달하면서 통증이 생기게 되며, 유두 주변의 색이 짙어지는 변화가 수반되기도 합니다.

7. 복부통증
복부에 이전과 다른 뻐근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 또한 임신의 징후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임신으로 인해 자궁이 커지면서 내장기관 내부를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착상 과정에서 착상혈과 함께 복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8.질분비물 증가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게 되면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자궁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면서 질 분비물의 양도 상대적으로 많아지게 됩니다. 이 때 질분비물은 유백색으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질분비물이 증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면소재의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9. 빈뇨증세
임신 초기에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이 눌리게 되어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후, 아이가 커갈수록 자궁의 위치가 자연스럽게 올라가면서 증상이 완화되게 됩니다. 또한 임신으로 늘어나는 여성 호르몬인 프로게테론이 방광의 근육을 이완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빈뇨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변 배출 시, 복통이나 잔뇨감이 있을 때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 진찰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 이렇게 임신초기 대표증상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임신초기의 증상들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스트레스나 신체의 다른 작용으로 인해 혼동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때로는 임신테스트기를 통해서 자가진단을 하는 중에도 오류가 발생하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조금이라도 임신이 의심될 경우에는, 약물이나 무리한 운동, 야외활동, 알코올(술), 날 음식의 섭취 등을 우선적으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초기에는 신체 변화에 대한 예민한 관심과 관찰이 필요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을 찾아 혈액검사나 초음파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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